사계 2

표트르 차이콥스키 <사계 Op.37a 중 6월 '뱃노래(Barcarolle)'> - 흔들림이 음악의 '호흡'이 될 때

목차1. 작품의 성격 - '노래'가 아니라 '떠 있음'2. 형식과 박자 - 6/8박자의 진짜 의미3. 왼손 패턴 분석 - 물결을 만드는 구조4. 리듬 해석 - 밀지 말고 맡겨라5. 프레이징 - 끊지 않고 이어야 하는 이유6. 감상 포인트 - 이 곡을 느리게 듣는 법1. 작품의 성격 - '노래'가 아니라 '떠 있음'차이콥스키의 는각 달의 분위기를 짧은 피아노 소품으로 담은 연작이며,그중 6월 '뱃노래(Barcarolle)'는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입니다. 이 곡의 정서는슬픔도, 기쁨도 아닙니다.정확히 말하면 "감정이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은 상태"입니다. 그래서 이 곡을'노래처럼' 부르려 하면 과해지고,'느린 발라드'처럼 치면 무거워집니다. ☞ 이 음악의 핵심은 떠 있음, 즉 무언가에 몸을 맡긴 상태입니..

비발디 <사계 - 겨울(L'inverno) 2악장 'Largo'> - 차가운 계절 속에서 피어나는 고요한 온기, 얼음 위에 피어난 숨

목차1. 작품 개요 - 비발디, 그리고 '겨울'이라는 정서2. 2악장 Largo의 의미 - 사계 중 가장 고요한 빛3. 음악 분석 - 선율·화성·리듬의 미세한 울림4. 회화적 요소 - '바람'과 '얼음'과 '실내의 온기'5. 감상 팁 - 이 악장을 깊게 듣는 방법 1. 작품 개요 - 비발디, 그리고 '겨울'이라는 정서안토니오 비발디(1678-1741)의 대표작 (1725)는 네 계절 각각을 세 악장으로 나누어자연 현상과 인간의 정서를 동시에 그려낸바로크 시대의 명작입니다. 그중 '겨울'(Concerto No.4 in F minor, RV 297)은차갑고 긴장된 외부(1,3악장)와따뜻하고 고요한 실내의 풍경(2악장)을 대비시키며감정의 "이중성"을 드러내는 작품입니다. 오늘 다루는 2악장 Largo는사계 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