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차

1. 작품 소개
프레데리크 쇼팽( Frédéric François Chopin, 1810~1849)의 녹턴(Op.9 No.2, E-flat Major)은
1830-32년경 작곡된 작품으로,
그의 초기 낭만주의 스타일을 대표합니다.
이 곡은 노래하듯 흐르는 선율과 섬세한 장식음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,
쇼팽의 서정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녹턴 중 하나입니다.
2. 음악적 특징
- 왼손은 단순한 반주를 유지하고, 오른손은 성악적인 선율을 연주합니다.
- 특히, 루바토(rubato)와 장식음(ornamentation)의 사용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는 핵심 요소입니다.
※ 루바토(rubato)란 이탈리아어로 "훔친다, 빼앗는다"라는 뜻이에요.
음악에서는 리듬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고, 연주자가 감정에 따라 조금 늘이고 줄이며 자유롭게 연주하는 표현 기법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어떤 구절은 살짝 늘려서 여유롭게, 또 어떤 부분은 빨리 지나가듯 치면서 음악에 숨결과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죠.
중요한 건 전체 박자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, 앞에서 늘린 만큼 뒤에서 되돌려주는 균형이 있다는 점이에요.
3. 감상 요령
- 노래처럼 듣기: 이 곡은 피아노로 부르는 '아리아'라 할 수 있습니다. 선율을 따라 흥얼거리듯 감상하세요.
- 루바투의 미묘함: 연주자가 시간을 늘렸다 줄이는 호흡에서 긴장과 해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.
- 장식음 표현: 단순한 꾸밈음이 아니라, 선율을 더욱 서정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장치입니다.
4. 치유적 의미
-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이 심혈관 및 호흡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(Bernardi et al., 2006).
- 일반적으로 쇼팽의 녹턴과 같은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은 안정과 이완을 돕는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.
5. 참고문헌
- Samson, J. (1996). Chopin. Oxford University Press.
- Bernardi, L., Porta, C., & Sleight, P. (2006). Cardiovascular, cerebrovascular, and respiratory changes induced by different types of music in musicians and non-musicians: the importance of silence. Heart, 92(4), 445-45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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